James Bond 007: Quantum of Solace

from Game 2009.02.05 21:54
얼마전 6번째 제임스 본드인 다니엘 크레이그의 두 번째 007씨리즈 영화가 나왔었다. 이 게임은 그 영화를 바탕으로 만든 게임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1인칭 슈팅(FPS, First Person Shooting)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제임스 본드가 아무래도 스파이다 보니 잠입, 저격, 전자자물쇠 크래킹 등의 요소들도 보인다. FPS 게임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 편이라 해본 게임이 거의 없는데, 그나마 이전에 해봤던 게임과 이 게임의 다른 점은 장애물을 이용한 엄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모퉁이나 장애물에 숨는 다는 의미가 아닌, 이 게임에서는 확실히 엄폐를 통해 자리를 잡고 총만 내밀어 조준하지 않고 쏘기도 하고, 머리도 내밀어 조준을 해 정확히 쏘기도 한다. 또 이런 엄폐를 이용하지 않으면 다대다의 전투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도 하다.

잠입시에는 총에 소음기를 달아 소음을 줄이고 사격 하기도 하고, 아니면 몰래 다가가서 그대로 제압하기도 한다. 또 순찰을 도는 적을 순찰 코스를 파악해서 시간차로 공격하는 것도 필요한데, 무작정 죽여놓기만 하다가는 시체가 발견되어서 경보가 울리고 무장한 적들이 대거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것은 감시카메라에 의해서도 벌어지는데 카메라가 다른 방향으로 돌아가는 순간 잽싸게 뛰어가서 카메라를 무력화시켜야 하기도 하다. 그 밖에 저격도 있는데 저격을 할때는 숨을 참는 기능도 있다.

게임은 Quantum of Solace의 전편인 Casino Royale의 마지막 장면부터 시작한다. 제임스 본드가 전화를 걸어 Mr. White를 확인하고 총을 쏘고는 가서는 "The name is Bond, Jame Bond."라고 말하는 바로 그 장면이다. 그리고선 White의 저택에서 전투가 벌어지게 되는데, 이는 영화에는 없는 설정이다. 이런건 아무래도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선 전투하는 씬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게임에서는 기본적으로 영화의 스토리를 최대한 따라가고자 노력한 것 같다. 하지만 Quantum of Solace는 어찌보면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는 아닌데, 이는 원작 소설이 단편이어서인 듯 하다. 특히 문제는 게임에서 전투씬으로 써먹을 만한 장면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게임은 Quantum of Solace의 스토리가 진행되는 중간에 James Bond와 볼리비아 정보부 요원인 Camile의 대화중에 James Bond가 겪었던 일을 회상 혹은 이야기 해주는 중에 Casino Royale의 내용을 집어넣는 것으로 해결했다. 따라서 이 게임은 제목은 Quantum of Solace로 붙어 있지만, Casino Royale과 Quantum of Solace 두 영화의 내용을 모두 포함한다.

게임은 난이도가 총 4개로(기억이 잘안난다. 3개일 수도 있다..;) 나뉘어져 있어서 아주 쉬운 난이도 부터 하드코어한 난이도까지 즐길 수 있다. 게임의 케릭터들 음성은 실제 영화배우들의 음성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아래 영상은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이니, 어떤 게임인지 궁금한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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