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글

from My Story 2009.01.05 13:04
어딘가에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에 적당한 블로그 싸이트를 물색하던 중 지인이 추천해준 티스토리. 티스토리는 초대장이 있어야 가입이 가능하다길래 티스토리 초대신청 이라는 링크버튼을 누르고 들어가 초대장을 부탁드리는 리플을 남기고 초대장을 받았다. 초대장을 보내주신 주난군님(http://junan.kr/) 감사드립니다~

초대장을 받고 가입한 후 블로그 이름을 "esprit de l'escalier"라고 정한 후 레이아웃을 선택하고 나니 휑뎅그레한 내 블로그.. 시작하자니 막막한데 그래도 이렇게 "시작하는 글"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시작해 본다.

우선 블로그 이름 esprit de l'escalier는 무슨 뜻이냐면..

L'esprit d'escalier (literally, stairway wit) is a French term used in English that describes the predicament of thinking of the right comeback too late. Originally a witticism of Denis Diderot, the French encyclopedist, in his Paradoxe sur le Comédien.

The phrase can be used to describe a riposte to an insult, or any witty, clever remark that comes to mind too late to be useful—when one is on the "staircase" leaving the scene. A seldom-used English translation exists: "staircase wit" or "wit of the staircase".


위키피디아(http://en.wikipedia.org/wiki/L'esprit_de_l'escalier)에는 위와 같이 나와있다. 역시 저런 백과사전에 쉽게 써놨을리도 없겠지만, 생전 처음보는 단어들도 있다.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 누군가와 이야기를 한 후 헤어져 계단을 내려온 뒤에야 좀전에 대화 중에 했었어야 할 적당한 말이 생각난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내가 처음 이 표현을 발견한 건 움베르토 에코의 책 중 "미네르바 성냥갑"에서다. 그 당시 책을 읽을 때 그 표현을 보고선 공감을 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그 표현을 블로그 제목으로 하여 블로그를 써 나가고자 하며, 굳이 블로그에 저 표현으로 제목을 붙인건 블로그라는 컨텐츠의 특성이 어떤 일이 일어난 뒤에 그에대해 써나가는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앞으로 블로그의 내용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책, 차, 음악(저작권 분쟁이 안일어 날만큼만), 게임 등이 될 듯 하다.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로 표현해야 하는 일  (0) 2009.02.16
바탕화면 변경  (3) 2009.02.11
Vegas에서 H.264코덱을 이용한 인코딩 문제  (4) 2009.02.10
블로그 스킨 변경!  (0) 2009.02.04
YouTube HD  (0) 2009.01.06
시작하는 글  (2) 2009.01.05

티스토리 툴바